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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하루 확진 5만명에 입장 바꾼 트럼프 "마스크 대찬성"

등록 2020.07.02 21:30 / 수정 2020.07.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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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국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을 노출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마스크 쓰는 것에 대찬성"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재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서 인지, 코로나 재확산 우려때문인지, 그 속내가 궁금합니다.

이 내용은 송지욱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다음주부터 영업을 재개하려던 뉴욕 음식점들. 없던 일이 됐습니다.

자니야 포드 / 뉴욕 시민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먹고 싶은데…. 아시잖아요. 그(뉴욕시장)가 연기를 했어요."

미국의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만3000명에 육박했습니다.

하루 감염자가 5만 명을 넘은 건 처음입니다. 19개 주에선 경제 활동을 다시 제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제 마스크를 쓰라고 독려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마스크 착용에 대찬성입니다. 마스크 쓰는 게 좋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몰려있으면 전 당연히 마스크를 쓸 겁니다."

연휴인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란 전망 속에, 트럼프 행정부가 독립기념 불꽃놀이 행사를 최대 규모로 치르겠다고 해 논란입니다.

카를교를 따라 하얀 보를 씌운 500m의 대형 식탁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프라하 시민들이 봉쇄 해제를 축하하는 저녁파티를 열었습니다.

에바 네즈베로바 / 프라하 시민
"이제 코로나19에 관한 일들이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생을 즐기고 싶어요."

체코는 유럽국가 가운데 재빠르게 봉쇄조치를 내려 피해가 적었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언제든 재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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