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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김민교 대형견에 물린 80대 이웃, 치료 중 숨져

등록 2020.07.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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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교가 기르던 반려견에 물린 80대 노인이 두 달만에 숨졌다.

지난 5월 4일 경기 광주시 김민교의 집 주변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노인 A씨는 김민교의 대형견 두 마리에 습격을 당했다.

A씨는 허벅지와 양팔 등을 심하게 물려 병원으로 이송돼 수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3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교의 반려견은 벨지안쉽도그 풍종으로,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대형견 두 마리에게 목줄과 입마개가 없었고 마당 울타리를 뛰어넘어 집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을 대상으로 조사를 끝내고 반려견의 견주인 김민교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 하고 김민교에게 과실치사 혐의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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