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영민 "반포 집도 이달 처분"…강남 2주택 김조원은 '버티기'?

등록 2020.07.08 21:09 / 수정 2020.07.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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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끼얹은 건 노영민 비서실장 집 문제였습니다. 반포 집은 그냥 두고 청주 집을 처분하겠다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가 쏟아지자 결국 반포 집도 이 달 안에 처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또 청주 집을 먼저 팔아 절묘한 절세 방법을 실천했다는 비아냥이 쏟아졌고 다른 청와대 참모들은 어떻게 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영민 비서실장이 오전 9시쯤 SNS에 국민 눈높이에 못 맞춰 송구하다며 서울 반포 아파트를 이달 내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2주택자인 노 실장은 지난 2일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에게 집 1채를 남기고 주택을 처분하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이후 청주 아파트를 매도했지만 서울 반포 아파트를 유지해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남겨놨다는 비판이 일자 결국 매각을 결정한 겁니다.

노 실장 외에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중 다주택자인 사람은 김조원, 김거성, 김외숙, 이호승, 황덕순 수석 등 11명입니다.

청와대는 이들에 대해 조만간 설명할 일이 있을 것 같다며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공직자들의 기강을 잡아야 하는 김조원 민정수석은 서울 도곡동과 잠실 등 강남 3구 2주택자임에도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내에선 주택 처분을 권고받은 일부 참모가 난색을 표하기도 했었단 말도 나옵니다.

문 대통령 /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지난 6일)
"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입니다."

통합당은 노 실장이 아파트 매도 순서를 청주, 서울로 잡으면서 3억원 이상의 양도세를 아꼈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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