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벌 번데기'도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안전성 입증"

등록 2020.07.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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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이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 원료인 식용곤충으로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식품원료 인정 제도는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한 적이 없는 원료에 대한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수벌 번데기는 양봉농가에서 여왕벌과의 교미 목적으로 이용하다 폐기됐는데, 이번에 식품원료로 인정됨에 따라 새로운 식품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수벌 번데기는 고단백(51.78%) 식품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과자, 선식 등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후 변화, 산업화 등으로 인해 벌꿀 생산량이 줄어든 양봉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벌 번데기가 식용곤충에 새로 포함되면서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곤충은 백강잠, 식용누에(유충·번데기),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 총 9종으로 늘어났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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