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에 '조주빈 공범' 변호인 선정했다 취소

등록 2020.07.13 21:43 / 수정 2020.07.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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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논란 와중에 민주당이 여당 몫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을 선정했다가 반나절만에 부랴부랴 한명을 취소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n번방 사건, 조주빈의 공범을 변호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가 뒤늦게 안 겁니다.

최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하는 여당 몫 추천위원에 김종철 교수와 장성근 변호사를 선정했습니다.

장 변호사에 대해선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이란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미래통합당도 법을 지켜 공수처 출범 절차에 협조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발표 7시간여 만에, 장 변호사 인선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변호사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주범인 조주빈의 공범, 강 모씨를 변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장 변호사는 "강씨 부모와 막역한 사이어서 사건을 맡았다"고 했지만, "공수처 출범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친다면 개인적으로, 역사적으로 용납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뒤늦게 사실을 인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는 짧은 입장을 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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