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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확진자 발생한 외국선박에 국내 근로자 대거 승선…"검역 구멍 반복"

등록 2020.07.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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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감천항 입항 외국 선박에 국내 노동자들이 대거 승선해 수리 작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선검역소 측은 14일 감천항 수리소 CCTV를 통해 우리 작업자가 30~50명 정도 승선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원들이 하선신고를 하기 전 검역당국이 서류 검역을 하는 사이 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역당국은 “선원들이 내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류 검역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러시아 선박 집단 감염 때도 같은 이유로 서류 검역만 이뤄진 바 있다. 당시에도 국내 노동자들이 승선해 작업했다가 대거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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