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재임기간 2만번 넘게 거짓말…하루 16번씩 한 셈"

등록 2020.07.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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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거짓말이나 잘못된 주장을 한 게 2만 번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루 평균 거의 16번 꼴로 거짓말을 한 셈인데요.

주로 어떤 거짓말들을 했는지,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은 현재 역사상 최고의 경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믿어지십니까?"

지금이 최고라고 주장한 것만 360번입니다. 실상은 다릅니다.

CNN 앵커
"사실이 아닙니다. 트럼프 행정부 경제가 오바마 재임 시절 4분기 최고치를 넘어선 적이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아버지의 고향도 바꿉니다.

트럼프
"내 아버지는 독일인입니다. 그는 독일의 정말 멋진 곳에서 태어났어요."

아버지 트럼프는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와 관련된 얘기도 거짓투성이입니다. 한국의 코로나 검사와 비교하는 질문엔, 가짜정보를 늘어놓습니다.

트럼프
"서울에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압니까? 3800만 명입니다. 미국의 어떤 도시보다 더 큽니다."

방위비 협상은 시작도 안 했는데, 우깁니다.

트럼프
"한국과 저는 합의했습니다. 그들은 미국에 더 많은 돈을 내기로 동의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취임 이후 1267일동안, 이런 거짓발언을 2만55건이나 했습니다.

'대선 개입'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비선참모, 로저 스톤을 감형해준 직후에도 자화자찬했는데,

트럼프
"내가 로저 스톤에게 한 일에 대해 극찬을 받고 있어요."

이 역시 거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트럼프 지지율은 40% 안팎에 불과합니다.

TV조선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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