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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독일리그 출신 수비수' 서영재, 대전하나시티즌 입단

등록 2020.07.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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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1부 승격에 도전하는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측면 수비수 서영재(25)를 품었다.

대전은 오늘(15일) 서영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서영재는 '2014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을 거치며 차세대 풀백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서영재는 2015년 한양대 재학 도중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에 입단하며 일찌감치 유럽무대를 밟았다.

MSV뒤스부르크, 홀슈타인킬을 거치며 국가대표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한 서영재는 분데스 시즌 종료 후 국내로 복귀해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쳤다.

메디컬테스트 후 오늘 대전 입단을 확정하며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서영재는 경기운영 능력과 빠른 발을 통한 오버래핑, 크로스 능력이 좋아 현대 축구에서 중시하는 '공격형 풀백'에 들어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영재는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료들과 함께 1부 승격이라는 팀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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