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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청년 고용 시장, 국내 넘어 세계로 넓혀야"

등록 2020.07.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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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청년 고용 시장을 단순히 국내에 국한할 게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넓혀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무경 의원(초선·비례)이 주최한 '해외청년 창업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점점 더 고용이 어려워질 전망에다가 4차 산업혁명으로 고용 상황 개선도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 청년들은 유능한데 청년 체감 실업률이 25%를 넘어섰다"면서 "20대 토론회에서 각 대학마다 있는 평생 교육 제도를 나라별로 특화해 해외 진출하는 플랫폼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무경 의원은 "취업이 막힌 2030 세대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해외 창업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청년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글로벌 환경에서 무한히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 BTS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엔 전성민 가천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와 임완 엑셀인베스트먼트 대표,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 이재훈 창업진흥원 글로벌사업부장,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한윤창 코클리어닷에이아이 대표이사, 이수아 에스랩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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