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 교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사랑교회에서 11명이 추가 확진돼 나흘 동안 1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증상이 발현됐는데도 예배에 참석한 경우가 확인됐고 성가대 등에선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반주 대신 노래 부르기가 이뤄지거나 성가대의 소모임, 심지어 식사 모임까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위험요인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포천 육군 전방부대에선 교육 및 상담을 담당하는 강사 2명과 가족 1명 등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강사 2명이 추가로 방문한 다른 부대 4곳에 대해서도 공동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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