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사무총장, "중국에 매수" 美 폼페이오 발언 정면 반박

등록 2020.07.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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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AP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자신이 선출될 당시 중국과 거래가 있었다고 말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정면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3일 언론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며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근거 없는 말에 국제사회가 동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언론은 지난 21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영국 내각 인사 등과의 비공개 모임에서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2017년 선출될 당시 중국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고 WHO가 사실상 중국에 매수됐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정치화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국경과 이념, 정당을 따지지 않는다"며 "가장 큰 위협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치화"라고 말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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