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책임지고 사퇴"

등록 2020.07.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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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듣는 김명환 위원장 / 연합뉴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의 민주노총 내부 추인이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미 예고한 대로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집행부는 전날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사정 합의안 승인 안건을 상정했으나 반대표가 투표인원의 절반을 넘어 불결됐다.

김 위원장은 “국민 전체와 호흡하는 민주노총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저희의 부족함으로 그런 호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올해 말 임기를 앞두고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과 동반 퇴진하게 됐다.

민주노총은 오는 27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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