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춘천 레고랜드 내년 개장 '빨간불'…유적박물관 등 건립 차질

등록 2020.07.27 08:41 / 수정 2020.07.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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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춘천에는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 승인 조건인 선사시대 유적 박물관과, 호텔 등 부대시설 건립이 줄줄이 차질을 빚으면서 내년 개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 레고랜드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 중도에서는 선사시대 유적이 대량 발굴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선사시대 문화재 보존을 조건으로 레고랜드 개발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5월 춘천시에 유적공원과 박물관을 건립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춘천시가 두달째 사업 참여 결정을 못하면서, 정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도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춘천시 관계자
"(시민 의견이) 반반인 것 같아요. 왜 참여하는 분도 있고, 참여하려면 제대로 하라는 의견이 있어서 공론화를 한번 거쳐야..."

호텔과 전망타워 건립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땅 속에 파일을 박는 기초공사 공법을 적용하겠다며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지만, 문화재청이 매장유적 훼손 우려가 있다며 반려했기 때문입니다.

6층 높이 호텔과 50m 높이 전망타워 공사는 사실상 원점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강원도 관계자
"더 안정적인 것을 하려다가 안된 것이라서요. 지금 아무래도 다른 검토는 하고 계시겠죠. 그 회사((시공사)에서는..."

강원도는 빠른 시일내에 공법 변경과 공립박물관 건립 협의를 마쳐 내년 5월 임시개장에는 차질이 없게 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이승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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