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주행 음주 화물차와 충돌…유명 아나운서 가족 '구사일생'

등록 2020.07.28 21:27 / 수정 2020.07.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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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해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유명 아나운서 가족 등 5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경상에 그쳤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2.5톤 화물차 앞 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소방관들이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목격자
"화물차는 (파편이) 도로에 흐트러져 있었죠. 사고 치고는 상당히 많이 부서졌죠. 폐차죠."

화물차와 정면충돌한 SUV의 앞 부분도 운전석 앞까지 크게 부서졌습니다.

SUV에 타고 있던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아내 박지윤 전 아나운서,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다쳤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49살 A씨도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는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금정구 구간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이곳 부산 톨게이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씨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고속도로 2km 가량을 질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주에 역주행이죠. 보통 일반도로에서 돌려 가듯이 갔을 수도 있고요."

비슷한 시각 호남고속도로 전북 익산 구간에서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SUV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직장 동료들이 함께 장례식장에 다녀오다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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