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韓 좀비영화, 우리가 다 연기 했어요"…K좀비 배우 전성시대

등록 2020.07.30 21:4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영화'반도'가 한국 좀비 영화의 계보를 이으며 국제적 흥행몰이 중입니다.

특히 해외 관객 중엔 '한국판 좀비' 이른바 'K좀비'의 매력에 빠진 이들도 많다고 하는데, 임서인 기자가 좀비 전문배우를 직접 만났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속에도 관객몰이 중인 영화 '반도'의 주역은 다름 아닌 좀비.

4년 전 부산행 때보다 더 공격적인 좀비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심장이 엄청 뛰고 있어"

부산행, 킹덤, #살아있다, 반도 등 좀비물에 모두 출연한 배우 한성수 씨는 K좀비의 인기 비결로 속도를 꼽습니다.

한성수 / 배우
"외국 좀비물을 보면 사실 답답…더 빠르고 더 공격적인 좀비들을 채택을 하면서 좀비 액션이 더 다이내믹…"

작품마다 좀비의 차이점도 있는데, '킹덤'이 절제된 머리와 팔 움직임에 내밀어지는 상체를 강조했다면 '반도'에선 오히려 흔드는 머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성수
" 막 이렇게 하면서 걸을 때도 그렇고 공격하러 달려갈 때도 그렇고 머리를 미친듯이 흔들면서 가는…."

좀비 연기의 압권은 인간이 좀비로 변하는 순간을 표현 하는거라 말하는데, 작품때 마다 뭉치는 30여명의 전문배우들은 안무와 연기지도도 받고 있습니다.

한성수
"본인들의 연기를 하면서 표현…대사도 하나 없는데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구나 이런 것들을 좀 봐주셨으면"

두꺼운 분장 속에 얼굴조차 드러나지 않는 좀비역을 맡고 있지만, 한씨를 비롯한 좀비 전문배우들은 현장을 누비며, 신한류를 이끌고 있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