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동훈 수사방식 반대한 검사들 원대복귀…檢 "업무끝나 파견 종료"

등록 2020.08.01 19:17 / 수정 2020.08.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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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널A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최근 파견 검사 2명을 복귀시켰습니다. 한창 수사에 손이 모자랄 시기에, 검사 두 명을 뺀 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해당 검사들이 수사 방향에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검찰 주변에서 나왔습니다.

중앙지검은 파견종료에 따른 정상 복귀라고 해명하고 있는데, 어떤 사정인지 장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지검 채널A 사건 수사팀이 파견 검사 2명을 최근 원대 복귀시켰습니다.

이들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 등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 방향에 이의를 제기해 배제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한 검사장의 혐의에 대한 증거 수집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수사 검사를 두 명이나 뺀 것은 이례적이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은 "파견 온 검사들의 담당 업무가 끝나 복귀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사 검사 9명 중 6명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영장청구를 반대했지만, 이성윤 지검장이 강행했다는 검찰 안팎의 주장에 대해서도 "수사팀 전원의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정진웅 부장검사가 "한 검사장에게 폭행당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공개한 사진도 구설에 올랐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정 부장검사의 체온이 높아 코로나 검사를 위해 음압병동에 대기했던 것"이라며 "코로나 검사 후 귀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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