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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계 "의대 증원 등 중단 않으면 총파업"…정부 "대화로 풀 것"

등록 2020.08.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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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에 이어 개원의까지 줄줄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7일과 14일에 각각 파업하기로 의결했다.

전공의들은 대학병원에서 교수의 각종 수술과 치료를 보조하는 등 진료비중이 높아 진료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대전협은 7일 환자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의 전공의도 업무를 중단키로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펠로(전임의) 등을 투입하는 등 병원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

정부는 대화로 사태를 풀어가며 진료 공백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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