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첫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로 시즌 첫 멀티히트. 시즌 타율은 0.200로 소폭 상승했다. 앞선 3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

7회 4번째 타석에서 좌선상에 걸치는 2루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어제 시즌 3호포에 이은 2경기 연속 장타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 안타를 날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팀은 4-6으로 패했다. / 박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