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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통산 최다승 도전

등록 2020.08.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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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에서 최다승 신기록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우즈가 대회 1라운드에서 68타를 친 건 2012년 브리티시오픈 이후 8년 만이다. 우즈가 우승하게 되면 PGA투어 역대 최다인 83승으로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우즈는 현재 82승으로 샘 스니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 메이저 통산 16승으로 잭 니클라우스의 18승에 2개차로 따라붙는다.

우즈는 지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재발한 허리 통증 탓에 퍼터를 바꾸고 출전했다. 바꾼 퍼터로 곧잘 적응하는 모습이다.

우즈는 "날씨 등을 고려하면 언더파로 괜찮은 성적을 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반 라운드를 펼쳤던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는 1오버파, 2위 로리 매킬로이는 이븐파에 그쳤다.

호주 출신 제이슨 데이가 버디만 5개를 잡아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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