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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도 호우경보에 산사태 위기경보…밤새 250㎜ 더온다

등록 2020.08.08 19:12 / 수정 2020.08.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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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 지역에도 어젯 밤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많게는 250mm의 비가 더 예보됐는데, 현장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용민 기자. (네, 대구 신천동에 나와있습니다.) 권 기자 옆에 있는 도로는 흙탕물로 가득찬 것 같은데요?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지금 서있는 곳은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 옆 도로입니다. 원래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인데, 지금은 이렇게 물이 제 발목까지 찼고, 차량 통행도 통제된 상탭니다.

오늘 대구시 누적 강수량은 300mm에 달했습니다. 현재 대구는 물론 경북 포항 등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신천 잠수교와 하천둔치 주차장 대부분이 통제되는 등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 전역에서 침수를 비롯해 맨홀 역류, 배수로 막힘, 가로수 쓰러짐 등 피해가 잇따랐고, 낙동강과 가까운 대구시 성하리 일대에는 홍수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홍수통제소는 빗물 유입량이 많기 때문에 댐 하류 지역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비는 오늘 밤까지 50∼150㎜, 많은 곳은 250㎜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동에서 TV조선 권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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