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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 월요일 태풍 '장미' 남부 관통…11일까지 중부 200㎜ ↑

등록 2020.08.09 19:49 / 수정 2020.08.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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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남부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에 들었고,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와 경남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영서북부에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 낮 동안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태풍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제5호 태풍 '장미'가 발생했는데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예상 진로를 봤을 때 태풍은 내일 오후 부산 등 경남 남해안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레까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100~200mm의 비가 오겠는데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와 경남,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많은 곳에 3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주 후반까지도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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