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고양 반석교회→남대문 케네디상가 전파…4차 감염까지 확인"

등록 2020.08.10 17:2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늘어 총 31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교회 확진자를 통해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으로까지 코로나19가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반석교회 교인이자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일하는 여성(경기 고양시 거주)이 처음 확진된 후, 방역당국이 이 여성과 같은 층에서 일하는 의류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상가 관련 현재 범위를 넓히면서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교회에서 먼저 발병을 시작했고 교회 확진자와 남대문시장 상인 간에 접촉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석교회 집단감염은 남대문시장에 앞서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과 지역사회로 퍼지며 '4차 전파'까지 일어났다.

반석교회 확진자인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집 원아 등에게 2차 전파를 일으켰고, 이 원아의 가족으로 3차 전파가 이뤄졌다. 이후 이 가족의 지인에게까지 추가 전파가 발생했다. / 정은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