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생활문화

韓·美 오케스트라 합주에 세계일주하는 콘서트…진화하는 온라인 공연

등록 2020.08.12 21:42 / 수정 2020.08.12 21:5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온라인 공연은 이제 문화계의 뉴노멀로 자리 잡았습니다. 태평양을 건너 한국과 미국 연주자가 만나는 건 기본에, 하루 사이 전세계 투어 콘서트도 벌입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잔한 현악기의 선율에 클라리넷, 바순 등 관악기 연주가 더해집니다. 한국과 미국 오케스트라의 합주입니다.

서울시향의 연주에 자가 격리 중인 46명 미네소타 단원들의 영상을 현장에 있는듯 하나하나 덧씌워 탄생했습니다. 코로나로 단절된 세상이 하나로 소통하길 원하는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오스모 벤스케 / 서울시향 상임지휘자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지만 여러분이 다시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케이팝 온라인 공연 무대는 최첨단 기술과 아이디어의 장입니다.

성공리에 마무리된 트와이스의 첫 온라인 공연은 하루 만에 전 세계를 여행한다는 주제로, 서울, 뉴욕, 방콕 등 모두 16개 지역의 랜드마크를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했습니다.

또 전세계 200명의 팬들과 화상채팅을 하며 소통했습니다.

"원스 하트!! 우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온라인 공연에 당장 짭짤한 수익을 얻는 곳도 있지만, 비슷한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고민도 커진 상황.

공연계는 최첨단 기술과 새로운 연출기법을 동원한 차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