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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나 중국에 아주 화났다"…대중국 압박 수위 높여

등록 2020.08.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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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중국에 매우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백악관 브리핑에서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것 등을 자신의 치적으로 언급하다가 "하지만 나는 중국에 매우 화가 났다. 이 끔찍한 질병이, 이 끔찍한 전염병이 우리나라와 세계에 들어오도록 놔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막았어야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중국에 돌린 뒤 "나는 중국에 아주 화가 났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문제가 되자, 또 다시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인 것이다.

트럼프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시진핑 중국 주석과 관계가 좋았지만 이제는 전과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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