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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3분"…파리 생제르맹, 25년 만에 챔스 4강 진출

등록 2020.08.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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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앵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았습니다. 막판 3분동안 일으킨 기적 덕분인데요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시간 90분에 30초가 남은 시점. 0-1로 끌려가던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의 빗맞은 슈팅을 골문 앞에 있던 마르키뉴스가 밀어넣습니다.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고, 2분 후.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만든 기회를 조커로 투입됐던 추포 모팅이 천금같은 결승골로 연결합니다.

아탈란타를 3분 만에 무너트린, 대역전 드라마였습니다.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은 파리 감독과 선수들은 펄쩍 뛰며 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그동안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쏟아붓고도 챔스와는 연이 없었던 파리.

특히 3년 전 바르셀로나와의 16강이 악몽이었습니다. 홈에서 4-0 승리 이후 원정에서 1-6 대패로 탈락.

당시 바르셀로나 선수였던 네이마르에 두 골을 내주며 사상 최대 역전극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이후 절치부심.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영입하며 챔스 대권에 도전했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에 패하며 세 시즌 연속 16강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달랐습니다.

16강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데 이어, 오늘 경기는 챔스 최다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뒤흔든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4강 무대를 밟았습니다.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발렌시아 등 강팀을 잇달아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아탈란타에게는 '악몽의 3분'이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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