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규모 광복절 집회, 폭력·해산불응 30명 체포…사망자 발생 가짜뉴스도

등록 2020.08.16 19:17 / 수정 2020.08.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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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광화문 집회에서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집회금지 구역을 침범한 참가자 30명이 체포됐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은 집회 참가자가 경찰 버스에 끼어서 사망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권용민 기자가 이 사망자 논란의 실체를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와대로 행진하려는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격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경찰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기도 합니다. 경찰을 향해 승합차를 몰고 돌진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어제 집회에서 경찰에 폭력을 휘두르거나 해산 명령에 불응한 30명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수사부장을 TF 팀장으로 하는 29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온라인 상에선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지기도 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은 경찰 진압 과정에서 참가자가 사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이 차입니다. 후진을 하는 과정에서 압사사고가…."

이후 심각한 부상 추정이라고 수위를 낮췄지만, SNS에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퍼졌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이라는 내용도 사실과 달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참가자인 A씨가 차벽 사이를 통과하려다 몸이 끼어 병원 검사를 받았는데 바로 퇴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블랙박스 확인 결과 경찰 버스가 움직이지 않은 것에 A씨도 동의했다"며 과잉 진압 주장도 사실 무근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권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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