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방역 조직적 방해, 필요하면 구속"…秋 "법정 최고형 구형"

등록 2020.08.21 21:16 / 수정 2020.08.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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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방역과 역학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김보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의 방역 상황을 보고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석자 명단을 확보했는지부터 물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명단이 다 확보가 되고 있습니까"

문 대통령은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방해하는 일이 일부에서 조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며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필요할 경우에는 현행범 체포라든지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든지 이렇게 엄정한 법집행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자가 도주하고, 제대로 된 교인 명단을 내놓지 않는 일부 교회에 무관용 원칙을 천명한 겁니다.

추미애 법무장관과 진영 행안부장관, 한상혁 방통위원장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방역 활동 방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장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최고형을 구형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가짜뉴스 생산, 유포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습니다.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선 건 방역 구멍을 서둘러 막겠다는 의지 표명과 함께, 코로나 확산의 책임이 일부 교회에 있다는 걸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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