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공개 하루 만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1위 기록은 한국 가수로는 처음이다.

오늘(23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글로벌 톱 50’ 최신 차트(21일자)에 1위로 진입했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꼽힌다.

이 차트의 종전 K팝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지난 6월 기록한 2위였다.

‘다이너마이트’는 BTS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곡 전체를 영어로 부른 노래로, 조나스 브라더스,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곡을 작업한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제시카 아곰바르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