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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약금 챙기고 잠적…스몰웨딩업체 대표 사기혐의로 수사

등록 2020.08.24 11:26 / 수정 2020.08.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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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들에게 계약금을 받은 뒤 잠적한 스몰웨딩업체 대표가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웨딩업체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강남서에는 현재 신혼부부와 협력업체 등이 제출한 10여 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경찰은 SNS 통해 50여 명의 피해자를 파악했으며,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되는대로 병합해서 수사할 방침이다.

업체 대표 A씨는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이외에도 돈 관련 문제로 강남경찰서에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업체 상황이 어려워진 게 아니었다"며, "작정하고 벌인 사기이기 때문에 피해자 구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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