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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 확진 280명…수도권 유·초·중·고 9월11일까지 '등교중지'

등록 2020.08.25 21:05 / 수정 2020.08.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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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지금부터는 코로나 확산 뉴스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0명입니다. 4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고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해 폭발적인 증가세는 일단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이 상황을 전국적인 확산으로 가는 폭풍전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자 교육당국이 먼저 선제 조치에 나섰습니다. 내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송민선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인천 서구의 불로중학교. 어제 학생 1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859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오늘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인천광역시 관계자
"불로중에서 (확진자) 총 3명이네요. 같은 반은 아니에요. 나이가 다 다른데요. 같은 공부방에서 접촉된 거죠."

코로나19로 오늘 등교가 불발된 학교는 전국적으로 2100개교.

특히 최근 2주간 학생과 교직원 193명이 확진된 수도권에서는 848개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학교 감염이 확산되자 교육당국은 수도권 7천여 개 학교의 등교를 전면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8월 26일 내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합니다."

확산이 진정되지 않으면 기간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수능을 100일 앞둔 고3은 모의평가와 학생부 기록 등을 위해 제외됐습니다.

특수학교나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도 감염 우려가 없으면 등교수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저학년의 돌봄은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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