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희석, 文 비판한 의협 회장에 "파시스트 정부였다면 벌써 땅 속에"

등록 2020.08.29 19:17 / 수정 2020.08.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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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러한 갈등을 중재해야 할 정치권에선 협박성 발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이 의사협회장을 향해, "파시스트 정부였다면, 이미 고문당한 뒤 땅 속에 있을 것" 이라고 말한 건데요.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업무 복귀 명령을 거부한 일부 의사들을 고발 조치한데 대해 미래 통합당은 정부가 의료진을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화상으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정부가 의료진을 설득할 노력은 안하고 협박만 하고 있다"며 "이래서야 코로나를 이길 수 있겠냐"고 했습니다.

의료진을 소방대원에 비유하며 '불이 어디서 났는지' 책임소재를 가리지 말고 불을 끄는데 전념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범여권에선 또 다시 의협을 겨냥한 협박성 발언이 나왔습니다.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파시스트적'이라고 비판한 최대집 의협 회장 글을 공유하면서 "파시스트 정부였다면, 이런 의협회장은 납치돼 고문당한 뒤 땅 속이나 바닷속에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의협 회장이라는 자가 무식을 떠벌리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합당 소속인 김근식 교수는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횡행하는 유사독재를 모르는 "황 최고위원의 무식함에 놀랍다"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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