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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데뷔 20주년' 태권도의 날, 바흐 IOC 위원장 축전 보내

등록 2020.09.04 18:10 / 수정 2020.09.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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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 출처 :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 정식 종목 데뷔 20주년을 맞은 태권도가 세계인의 축하를 받았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4일 태권도의 날과 올림픽 정식종목 20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권도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았지만, 조정원 총재는 영상을 통해 전세계 태권도인을 축하했다.

조 총재는 "태권도는 20년간 올림픽 스포츠로써 훌륭하게 성장해왔고, 사회 공헌에 앞장 서는 종목이 됐다.

태권도가 지닌 존중, 자제, 진실을 통해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축전을 보내 "26년 전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 채택돼 올림픽 가치를 중요시하고 전세계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태권도의 역할과 위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연맹의 추천을 받아 '태권도 보급에 힘쓴' 과테말라태권도협회 이란태권도협회, '난민들에게 태권도를 전한' 태권도박애재단이 한국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선수 출신으로 26개월간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활동하며 이집트에 태권도를 알리고, 현재 태권도 전문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혜진 기자가 수상했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정식 종목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 더욱 의미 깊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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