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압전화 의혹' 秋보좌관, 靑 근무…靑도 사실관계 파악한 듯

등록 2020.09.04 21:11 / 수정 2020.09.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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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 복무시절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한 속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추 장관 아들 부대에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보좌관이 이번주부터 청와대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야당은 보은 성격의 인사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청와대는 추 장관 일과는 무관하다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이번 일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장이 큰 만큼 청와대도 자체적으로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미애 장관 아들의 복무 부대에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C보좌관은 이번 주부터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근무중입니다.

C보좌관은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자신을 추 장관의 당대표 시절 수석보좌관으로 설명했습니다. 

한 여권관계자는 "한국노총 출신인 C보좌관은 추 장관의 오래된 복심"이라며 "직접 후원금도 걷으러 다니는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추 장관은 C보좌관이 지방선거에 나왔을 때 직접 지원유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에선 C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 부대에 전화했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 장관과 C보좌관의 청와대 근무는 관련이 없다"며 "인사 역시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도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보좌관은 현재 언론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직 서울시의원으로 역시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 전 보좌관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전화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부대에 전화하신적 있으신가요?) "…"

K 전 보과관은 시의원 신분으로 추 장관 인사청문회에 배석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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