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황이 이러니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4차 추경 규모가 결정되는데, 전국민에게 지급했던 1차 때와 달리, 이번에는 선별 지급할 방침입니다.
누가 얼마나 받게 될지, 조정린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1차 지원금과 다른, 2차 재난지원금?
홍남기 / 경제부총리 (지난달 24일, 국회 예결위)
"앞으로 이런 비슷한 재난지원금을 주게 된다면 제가 보건데 100%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정부 여당은 전 국민에 지급했던, 1차 때와 달리, 2차 재난지원금은 '맞춤형 선별지원'키로,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2차 지원금, 선별 지급 대상은?
우선 노래방, PC방 업주 등 자영업자들에게 100만 원 안팎의 휴업 보상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괄 지급이 아닌, 신청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는 게. 여권 관계자의 말입니다.
집합금지명령 대상이 아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우는 어떨까요?
단, 매달 월급을 받는 직장인과 공무원은 이번 지급 대상에선 빠집니다.
#'최대 9조 가닥'…언제 지급?
내일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선별 지급 대상과 방식 등을 최종 조율해 확정하면, 추석 전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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