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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미국발 중국행 승객 전원에 코로나 음성 증명서 제출 의무화

등록 2020.09.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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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과 해관총서, 외교부는 오는 15일부터 미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3일 이내 검사한 코로나19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자체 코로나19 앱을 통해 14일간 행적을 추적해 '녹색 코드'를 확인하던 것보다 한층 강화된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어느 국가를 경유하든 관계없이 중국 입국 직전 환승지 국가에서 음성 판정 증명서를 받아 제출하도록 했다.

제출 대상은 중국인과 외국인 모두에 해당하며, 제출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해당 승객은 출발지로 되돌아가야할 수도 있다.

또, 외국인은 여권과 음성 판정 증명서, 신청인의 사인이 들어간 건강상태 증명서 등 서류를 관할 지역 주미 중국 공관에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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