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오늘(10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달 법무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지난 8월 전국 교정시설에 수감된 1인 가구 수용자를 상대로 긴급재난지원금 대리신청을 받았다.
이 명단에 고유정도 포함됐고, 주민등록주소지 자치단체인 청주시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청주시는 고유정이 지급대상자가 맞는지 검토중이다.
지급대상자로 확정되면 4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용자가 수감된 교정시설로 보내지고, 출소할 때 수감자에게 전달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급 대상 여부가 맞는지 검토중인 상황"이라며 "지급 여부가 확정된다고 해도 개인정보라 결과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해 5월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지난해 6월 청주시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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