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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 남편 살해 혐의' 고유정, 교도소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등록 2020.09.10 12:58 / 수정 2020.09.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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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전 남편 살해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오늘(10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달 법무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지난 8월 전국 교정시설에 수감된 1인 가구 수용자를 상대로 긴급재난지원금 대리신청을 받았다.

이 명단에 고유정도 포함됐고, 주민등록주소지 자치단체인 청주시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청주시는 고유정이 지급대상자가 맞는지 검토중이다.

지급대상자로 확정되면 4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용자가 수감된 교정시설로 보내지고, 출소할 때 수감자에게 전달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급 대상 여부가 맞는지 검토중인 상황"이라며 "지급 여부가 확정된다고 해도 개인정보라 결과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해 5월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지난해 6월 청주시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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