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늘은 '코리안데이'…이미림 '뒤집기 한판', 류현진 '시즌 4승'

등록 2020.09.14 21:4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이미림, 류현진 / AP



[앵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미림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LPGA투어 메이저퀸에 등극했고, 류현진은 뛰어난 시즌 4승을 수확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6번홀과 16번홀에서 칩샷으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의 희망을 이어간 이미림.

마지막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아쉬움을 삼키는 듯 했지만, 내리막을 탄 칩샷이 깃대를 맞고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기적같은 '칩인 이글'로 단숨에 두 타를 따라잡아 연장전에 진출한 이미림은 같은 홀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홀로 버디를 잡아내며 '메이저 퀸'에 등극했습니다.

이미림 / 프로 골퍼
"내가 미쳤구나, 잘 했구나, 그냥 안믿겨지는 것 같아요"

3년 6개월 만에 4승을 신고한 이미림은 포피스 연못에 몸을 던지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시작은 불안했습니다.

1회 안타 3개를 맞으며 실점. 메츠 타자들의 적극적인 체인지업 노림수에 잠시 흔들리는듯 했지만, 류현진은 에이스다운 대처 능력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곧바로 볼배합을 바꾼 것도 주효했습니다. 2회부터 주무기 체인지업을 감추고 몸쪽 직구와 커터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영리한 투구로 메츠 강타선을 봉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에 성공했습니다. 볼넷은 1개도 없었고 삼진은 7개나 잡았습니다.

류현진의 역투에 힘입은 토론토는 7-3으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