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秋아들 미복귀날 '휴가처리 지시자' 신원 확인

등록 2020.09.15 21:04 / 수정 2020.09.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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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은 모든 것이 의문투성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 추장관 아들이 휴가에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는 바로 그날, 당직실에 있던 한 병사는 모르는 대위가 와서 휴가 연장을 지시하고 돌아갔다는 증언을 한 바 있지요. 과연 이 대위가 누구였을까? 그동안 의문이 무성했는데 검찰이 마침내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추장관의 당시 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했던 바로 그 장교이기도 해서 의혹을 풀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변호인측이 완전 허위라고 했던 당시 당직 사병의 증언에도 무게가 실리게 됐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서 모 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 당일인 2017년 6월 25일. 당직사병 A씨는 육본 마크를 단 상급부대 장교가 서 씨의 휴가연장을 지시했다고 줄곧 주장했었습니다.

A씨 / 당시 당직사병
"상급부대에 안올린 상태인데 갑자기 상급부대 대위가 와가지고 자기가 알아서 했으니까. (추 장관 아들을) 휴가자로 올려라 해가지고…."

검찰은 서씨 상급부대 인사장교였던 김 모 대위를 상대로 한 소환조사에서 "추 장관 보좌관 전화를 받고, 직접 휴가처리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대위는 수사 초반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최근 본인이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대위가 전직 추 장관 보좌관이던 최 모 씨와 최소 3차례 통화한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화시점은 추 장관 아들 서씨의 1차 병가 마지막 날이었던 2017년 6월14일과 이메일 진단서를 보냈다던 21일, 그리고 휴가 미복귀 의혹 당일인 25일, 최소 3차례로 파악됐습니다.

최 보좌관은 "서씨 부탁으로 휴가연장 절차를 물어본 것"이라며 추 장관 지시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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