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태년 "카톡으로 휴가 연장 가능"…野 "군복무가 캠핑인가"

등록 2020.09.15 21:10 / 수정 2020.09.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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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권은 추장관 옹호 전선을 더 두텁게 치고 있습니다. 전화에 이어 오늘은 SNS 메신저로도 휴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여권 지도부가 주장했습니다. 어쨌든 앞으로 군인들 휴가 연장은 쉬워지게 생겼습니다.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공개 발언의 절반 이상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을 해명하는데 할애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 공세에 의해서 엄청난 권력형 비리인 것처럼 부풀려졌습니다." 

그러면서 "부득이한 경우 전화와 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휴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야당의 추 장관 의혹 제기가 일본의 과거 부정과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당의 정치공세 역시 일본의 과거 부정, 자기 부정 형태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지 않도록 정신 차려야 할 것입니다." 

김 원내대표의 카톡 발언을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엔 "전화도 모자라 카톡이냐" "오늘부터 휴가 연장 카톡으로 한다" 등의 비판성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한 예비역 장교도 "지휘관이 항상 카톡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냐"며 반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당 원내대표의 궤변이 군복무를 캠핑으로 바꿔 놨다"고 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심을 팔지 말고 지킬 건 지키고 그렇게 해야지, 이게 뭡니까 도대체."

국민의힘은 권익위원회가 "추 장관의 직무와 아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해충돌하지 않는다"고 판단내린 것과 관련해 전현희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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