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커스] 보좌관·가족에게 확인 안했다는 秋…"오로지 檢개혁"

등록 2020.09.15 21:13 / 수정 2020.09.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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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장관의 국회 발언도 논란거리가 하나 둘이 아닙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자신과 아들이다. 보좌관이 전화를 한 것인지 알아보고 싶지 않다. 국방부에 민원전화를 했는지 남편에게 물어볼 형편이 안 된다.

이런 모호한 답변들을 쏟아내면서 결론은 검찰개혁으로 향하는 추장관의 속셈이 뭔지 오늘의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리포트]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제 아들은 환자인 병사였죠"

추미애
"아들이 아픈데 보시면 진단서도 다 있고요"

추미애
"아들을 범죄인 취급하면서"

아들 군 관련 의혹 속에 국회 대정부질문에 선 추미애 법무부장관. 보좌관에게 전화를 지시한적이 없다면서도, 보좌관이 전화했는지 여부는 묻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추미애
"그것을 확인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자신은 군에 전화하지 않았다면서, 남편이 군에 전화를 걸었는지 여부도 물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추미애
"제 남편에게 제가 물어볼 형편이 못되고요. 저와 제 남편은 주말 부부이고"

휴가 연장을 위해 보좌관이 나섰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지만, 아들은 모든걸 스스로 해왔다고 추 장관은 말했습니다.

추미애
"공인의 아들이라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되어 있어서 아이는 모든 문제를 거의 스스로 해결을 하고요"

간단한 무릎수술 아니냐는 지적에는, 갑자기 빙상여제를 끌어들입니다.

추미애
"빙상여제라고 하는 이상화 선수도 저희아들과 같은 병인데요. 상당히 걸을 수가 없는..."

가장 가까운 가족과 보좌관에게도 간단한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는 추 장관을 향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전화기 한 대 놔드려야겠다"고 비꼬았습니다.

늦어진 검찰 수사에 오히려 가족이 피해를 봤다면서도, 수사를 지휘했던 동부지검장은 지금은 법무부 2인자 자리에 승진 기용했습니다.

민감한 질문은 답변을 거부하고,

추미애
"수사에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이 자리에서 답변드릴 수 없다는거죠"

수사결과에 승복하겠냐는 물음에는 말끝을 흐렸고

추미애
"대한민국 국민 입장이죠. 그 순간에는 저는 당연히"

청탁이 드러나면 사퇴하겠냐고 묻자 질문을 막았습니다.

추미애
"가정법을 안 썼으면 좋겠습니다"

뉴스9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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