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부산국제영화제, 개·폐회식 없이 강행…코로나 악화땐 취소

등록 2020.09.15 21:45 / 수정 2020.09.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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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확산세 속에 한달 앞으로 다가온 부산 국제영화제가 우선은 현장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코로나로 영화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내놓은 결과인데, 악화시엔 아예 영화제 전면 취소도 고려됩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외 스타들과 플래시 세례,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부산 국제영화제 측은 개폐막식과 야외 무대인사 등을 전면 중단하는데, 따라서 국내외 인기스타들도 불참한다는 설명입니다.

전양준 /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야외 상영장에서 열리는 웅대한 개폐회식은 올해 어려운 사정상 할 수 없게 될 것 같습니다"

작품은 지난해보다 100여편이 줄어든 68개국 192편이 선보이는데 영화의 전당 5개 스크린에서만 상영합니다.

실내 극장은 50명, 야외 극장은 100명 미만으로 관객수가 제한됩니다.

남동철 / 수석 프로그래머
"예매를 온라인이나 모바일 통해서 하고요, 티켓 자체의 확인 자체도 모바일을 통해서 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상영도 없이 10월 21일 정상적인 현장 개최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추석 이후 코로나가 더 확산하면 행사를 전면 취소할 계획입니다.

이용관 /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코로나 사태가 지금보다 험악하게 될 경우에는 취소를 해야될 것 같고요, 온라인은 저희는 준비되어 있지 않고"

몸집을 줄여서라도 현장 개최를 택한 부산국제영화제.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상황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 영화제 측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윤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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