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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출신' 김광현·린드블럼, 맞대결서 시즌 최고 피칭

등록 2020.09.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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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조쉬 린드블럼 / AP



[앵커]
오늘 메이저리그에선 한국프로야구 MVP 출신, 김광현과 조쉬 린드블럼이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MVP 출신다운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프로야구 마운드를 지배하며 2008년과 2019년 MVP의 영예를 차지했던 김광현과 조쉬 린드블럼.

5번 만나 2승씩 나눠 가지며 팽팽하게 맞섰던 두 에이스가 빅리그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무대는 바뀌었지만 불꽃은 여전했습니다. 그야말로 '장군멍군'.

두 선수 모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역투를 펼쳤는데, 마운드를 더 오래 지킨 건 김광현이었습니다.

린드블럼도 5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김광현은 더블헤더 1차전 정규이닝인 7회까지 마운드를 홀로 책임졌습니다.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0.63까지 떨어졌습니다. 선발 5경기로 따지면 0.33을 기록 중입니다

'신장 경색' 증세로 13일의 공백에 대한 우려를 비웃듯 특유의 빠른공과 슬라이더로 삼진을 6개나 잡으며 'KK'의 위력을 뽐냈습니다.

김광현
"안심해도 될 것 같고 특별하게 몸에 대해서 아픈거 없고, 걱정하지 마세요!"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의 사진과 함께 '올해의 신인왕'이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광현이 마운드를 내려간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8회 승부치기 상황에서 실점해 1-2로 패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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