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CNBC 간판 앵커, 생방송 인터뷰 중 펠로시에 "미친 낸시"

등록 2020.09.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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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방송의 간판 앵커가 생방송 도중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미친 낸시'(Crazy Nancy)라고 불러 논란이 일고 있다.

CNBC 앵커 짐 크레이머는 15일(현지시간) 오전 펠로시 의장과 코로나19 지원책을 주제로 인터뷰를 하던 중 "어떤 협상이 가능한가요? 미친 낸시"라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그런 말을 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크레이머가 "공직자를 존경하기 때문에 그런 졸렬한 모방은 하면 안 됐다"고 거듭 말하자, 펠로시 의장은 "이미 말하지 않았느냐"고 쏘아붙였다.

크레이머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해명 글을 올리며 수습에 나섰다.

그는 "평생을 공직에 바친 펠로시 의장을 미친 낸시라고 하다니 나 자신이 역겹다"면서 "그러나 그 말이 왜 나왔는지 들어보지도 않고 사람들이 비판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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