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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민원실 전화한 건 '여성'…기재는 秋 남편 이름"

등록 2020.09.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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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당시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것이 '여성'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오늘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중요한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제보 받은 내용을 소개 안 할 수가 없다. 제보자는 밝힐 수 없다"면서 "(추 장관 아들) 서모씨 휴가 연장과 관련해서 문의든 부탁이든 (민원실에) 전화가 왔다. 어떤 여자분"이라고 밝혔다.

또 "신상을 기록해야 하니까 이름을 이야기 했다"면서 "사실을 확인해보니까 추미애 장관 남편분으로 기재가 되어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건 사람의 목소리는 여성이었는데, 신상 기록을 위해 얘기한 이름은 추 장관 남편의 것이란 의미다.

검찰은 어제 국방부를 압수수색하고 2017년 6월 당시 민원실에 남아있는 전화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

앞서 추미애 장관은 14일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적 있느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저는 연락한 사실이 없다. 남편에게는 주말 부부라 물어볼 형편이 못 된다"고 해명했었다.

신 의원은 서 후보자에게 "검찰에서 조사하겠지만 명명백백하게 밝혀 질 수 있도록 국방부는 최대한 있는 사실 그대로 검찰에 제출하고 당당하게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고, 서 후보자는 "알겠다"고 대답했다. / 김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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