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유지…"추석연휴 최대 고비"

등록 2020.09.20 19:08 / 수정 2020.09.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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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수도권에만 오는 27일까지 2단계를 적용하고, 그 외 지역은 오늘로 마무리할 예정이었는데, 추석을 앞두고 아무래도 걱정이 됐던 모양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38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 안심하긴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식사를 금지하는 등 방역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관악구의 한 스포츠 센터입니다. 지난 15일 이 건물 지하 2층에 있는 남성 사우나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건물 관계자
" 다 문 닫았고요. 아무도 없어요. 수영장이랑 사우나랑 다 폐쇄됐으니까…."

사우나 특성상 공간이 밀폐된 데다 마스크 착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서울 강남구 부동산업체 관련해선 현재까지 26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환자 비율도 엿새 연속 25%를 넘으면서, 건축설명회와 대학 동아리 모임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이 당초 목표로 삼았던 '100명 미만'을 달성하긴 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1주간의 거리두기 완화가 가져올 이득보다는, 거리두기 혼선과 유행 확산의 위험성만 더 높일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28일부터 2주간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사를 금지하고, 포장만 허용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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