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 "文, 불공정 하나라도 시정하면서 공정 강조해야"

등록 2020.09.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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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의날 행사 연설에서 공정을 수차례 강조한 것에 대해 "그간 불공정 사례가 여러가지 있었을텐데, 하나라도 시정하면서 강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모른척 지나면서 공정을 아무리 강조해봤자 별다른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경제 3법'에 대한 당내 반발기류에 대해 "논의 과정에서 시정할 부분이 있으면 다소 고쳐질 지 모르지만, 법 자체를 거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내 반대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의원 숫자가 많기 때문에 반대 의견도 나오는 것"이라며 "그 자체가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4차 추경에 편성하려는 '전 국민 2만원 통신비 지원' 예산에 대해 "2만원 지원 정책을 고집하는 일이 없어야 내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정상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돈을 주겠다는데도 국민의 58%가 반대하고 있고, 민주당을 제외한 국회 내 정당 모두가 반대하고 있다"며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지사 김경수 지사 또 다른 의원들까지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훨씬 더 요긴히 쓸 데가 많고, 제대로 된 나라면 국민이 십시일반 2만원을 모아서 나라에 필요한 일을 하지 않겠냐"며 "제발 고집 말고 국민 꼭 필요하고 요긴한데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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