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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더욱 치열해진 순위경쟁…NC 우승, LG에게 물어봐

등록 2020.09.23 21:47 / 수정 2020.09.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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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가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선두 NC의 창단 첫 우승을 비롯해, 가을야구에 진출할 5개 팀의 윤곽이 LG에 달렸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박상준 기자가 판도를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어제까지 치러진 프로야구 경기는 모두 565경기. 총 720경기 중 약 78%를 소화했습니다. 1위 NC부터 7위 롯데까지 가을야구 진출이 가능한 상항이라 역대급 순위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팀당 30경기 안팎을 남겨놓은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선두 NC의 창단 첫 우승 여부입니다. 최대 분수령은 '난적' LG와의 7연전.

상대전적에서 2승5패, 2무승부로 열세를 보이고 있어 LG를 넘어야 사상 첫 정규시즌 우승도 넘볼 수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펼쳐지는 LG와의 창원 2연전이 중요합니다. 나성범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박민우, 양의지, 박석민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무섭습니다. LG의 원투펀치, 켈리와 윌슨을 피한 것도 NC에게 호재입니다.

다음달 9일부터 펼쳐지는 더블헤더 포함 4연전에선 '에이스' 구창모가 복귀해 선발진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공동 3위에 올라있는 KT와도 7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5강 싸움의 키를 쥐고 있습니다.

5위까지 밀려난 두산은 2위 키움과의 8연전이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올시즌 상대 전적에선 2승5패1무로 밀렸지만, 키움을 넘어서면 순위경쟁에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시즌 프로야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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