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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뉴딜펀드 내년 초 조성…4분기 경기회복에 집중"

등록 2020.09.28 10:26 / 수정 2020.09.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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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부가 정책형 뉴딜펀드 등을 내년 초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예산 반영·확정과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자펀드 운용사 공고 등 준비 작업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오는 11월 1~15일까지 2주 동안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돼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홍 부총리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3분기 반등은 상당 폭 제약을 받을 것"이라며, "4분기에는 반드시 회복 모멘텀을 살려 나가도록 재정·투자·소비·수출 등 전방위적 막바지 대응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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