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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특별방역' 시작…고속도로 휴게소도 '발열체크·포장만'

등록 2020.09.28 21:34 / 수정 2020.09.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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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2주 동안 추석 특별방역이 이뤄집니다. 연휴 기간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곳에 거리두기 조치들이 강화됐는데,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화장실에서도 발열체크를 할 예정이어서, 이동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선영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노란 조끼를 입은 직원들이 의자와 테이블을 들어올리고, 하나둘씩 건물 밖으로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거기다 놔두고, 얼른 또 들어가실게요."

주방 한쪽에선 일회용 도시락에 음식을 담아 포장하는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휴게소는 돈가스나 비빔밥 등 이렇게 포장이 가능한 메뉴만 판매하고, 손님들은 야외에서만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선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작성도 꼭 해야하는데, 특정 번호에 전화를 걸면 3초만에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전화 체크인도 도입했습니다.

"확인되었습니다"

김갑록 / 화성휴게소장
"화장실 이런 부분에 고객들이 몰리지 않도록 도우미들 4~5명 정도 충원해서, 밀집시간엔 저희가 중점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추석특별방역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동안 입니다. 정부는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20석 이상 음식점과 카페에서는 의무적으로 테이블 간격을 1m 로 유지해야하고 , 놀이공원은 사전예약제로 입장 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현충원과 국립묘지 방문도 금지됩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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