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신동근, "월북 땐 사살" 발언 비판받자 "野, 국보법 위반자 왜 감싸나"

등록 2020.09.30 21:17 / 수정 2020.09.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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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정부 여권은 살해된 공무원 이씨가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사실상 결론내렸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이 어제 "월북하면 사살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큰 논란을 불러오자 신 회고위원은 오늘 한 술 더떠 "야당이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왜 감싸냐"고 반박했습니다. 사고로 표류한 민간인과 자진 월북자를 사살한 것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도 했습니다. 이 씨가 총 맞을 일을 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발언입니다.

박경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동근 최고위원은 어제 SNS에 "월북을 감행할 경우 사살하기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북한의 만행을 정당화하는 거냐는 댓글이 이어졌고,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 정권은 자국민을 죽게 했으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그 국민을 범죄자 만드느라 바쁘다"고 비판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도 "이 사람 무서운 인간"이라며 "북한이 대신 사살해줬으니 문제 없다는 얘기냐"고 했습니다.

신 의원은 오늘 "엉뚱한 꼬투리를 잡고 있다"며 반박글을 올리며 "국가보안법 위반 월북자를 감싸면서까지 왜 의혹을 부풀리냐"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로 표류한 민간인을 사살한 것과, 자진월북자를 사살한 것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야당에선 여당 최고위원이 국민 목숨을 가볍게 여긴다는 질타가 나왔습니다.

황규환 / 국민의힘 부대변인
"북한의 주장 옹호를 넘어 국보법 위반자에 대한 당연한 조치라고 대신 변호해주는 꼴" 국

국민의힘 의원들은 연휴 첫날인 오늘도 지역구에서 이번 사건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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